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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9 10:35:04
  • 최종수정2018.10.29 10:58:37

국화분재 수강생들이 전문가를 통해 농업인대회에 내놓을 국화교육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인 국화분재 교육이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농심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국화로 지난 5월부터 생활원예활동을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단련시켜 주고 있다.

국화분재 전문가 이대준(궁촌재농원대표) 강사의 지도로 다음달 11일까지 12회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꺽꽂이를 통해 국화를 번식시키고, 자라는 과정을 일일이 살펴보며 자식과 같은 정성을 쏟고 있다.

국화 분재 기르기는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과정으로 잎, 줄기 가꾸기를 거쳐 아름답고 굳건한 수형 속에 피어난 꽃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

교육생들이 정성껏 가꾸고 만든 실습 작품은 다음달 11일에 있을 '제28회 옥천군 농업인대회에 전시품으로 내놔 화사한 행사장 분위기 연출을도울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국화분재에는 수강생들이 6개월여 동안 쏟은 피땀 어린 노력들이 깃들여 있다"며 "다음달 11일에 있을 농업인대회 행사장을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마음의 정화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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