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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9 17:38:11
  • 최종수정2018.10.29 17:38:11
[충북일보=옥천] (재)옥천군장학회는 올해 하반기 장학생을 84명을 최종 확정하고, 29일 군청 대회의실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지역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인재장학생, 희망장학생, 점프장학생 등 6개 분야의 장학금을 세 차례로 나눠 매년 증서와 함께 지급한다.

이번에는 인재장학생 76명, 희망장학생 8명 총 84명에게 총 8천19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인재장학생의 경우 중학생 23명(각 30만 원), 고등학생 30명(각 90만 원), 대학생(2~3년제) 4명(각 150만 원), 대학생(4년제) 19명(각 200만원)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희망장학생의 경우 면 지역에서 1명씩 추천 받은 총 8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진행된 하반기 장학생 접수 인원은 총 262명으로, 최종 선발 인원의 3배가 넘는 경쟁률이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말께는 특별장학금으로 곰두리 장학생 27명, 졸업생장학생 39명, 예·체능특기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지역인재육성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돼 현재까지 총1천622명에게 15억22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급과 별도로 관내 학교 예·체능부 특기적성교육 분야에 매년 1억원씩을, 행복교육지구 운영사업에 2017년도부터 매년 2억원씩을 지원하하는 등 적극적인 지역인재육성사업도 펼치고 있다.

올해 신설된 중학생 국제교육지원사업에는 총 1억원을 지원해, 지난 7월 관내 중학생 20명이 미국 유엔본부, NASA, 하버드대 등으로 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장학회 설립 11년째를 맞은 올해 기금목표액 100억 원을 넘기며 지역인재 양성의 중심축으로서 크나 큰 발전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자신 있게 펼쳐 나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장학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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