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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 판매 수두룩

충북 61곳, 31만 4천㎡ 미준공 발전시설 운용

  • 웹출고시간2018.10.28 15:43:46
  • 최종수정2018.10.28 15:43:46
[충북일보] 최근 3년 동안 준공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전기를 판매한 태양광 발전 시설이 충북도내 22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부산 해운대 을) 의원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 전기 판매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87곳의 산지복구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이 전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9월 말 현재까지 미준공 태양광 발전시설 중 전기를 판매한 곳은 287곳, 사업 면적은 271만5천55㎡에 달했다.

충북은 2016년 8곳(10만1천588㎡), 2017년 12곳(17만1천635㎡), 올해 9월 말 기준 2곳(4만693㎡)이 미준공 상태로 전기를 판매했다.

3년 동안 22곳, 31만3천916㎡에서 미준공 발전시설이 운용된 셈이다.

1개 발전소당 수익은 월평균 1천204만 원, 1년 1억 4천448만 원에 달했다.

윤준호 의원은 "발전허가권은 산업자원부, 개발 허가권은 지자체장에게 있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협의를 통해 미준공 발전소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보완 방안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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