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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사립유치원 2곳 폐원 신청

1곳은 10월말, 1곳은 내년 2월말

  • 웹출고시간2018.10.28 14:50:32
  • 최종수정2018.10.28 14:50:32
[충북일보]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중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이 2곳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2곳의 사립유치원이 폐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유치원은 현재 휴원인 상태로 10월말 폐원키로 했고, B유치원은 내년 2월말 폐원신청을 청주교육지원청에 지난주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 한 사립유치원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10여곳 이상이 폐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비리유치원으로 낙인이 찍힌 일부 사립유치원의 경우 모집중단 또는 폐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28일 사립유치원의 폐원에 대응하기 위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주요 안건은 휴·폐원 등에 대한 시·도별 대응방안과 국·공립 유치원 1천개 학급을 확충하기 위한 방안이다.

국·공립유치원을 내년 3월에 500개, 9월 500개 등 총 1천개 학급을 확충키로 했으나 예산과 교사 확보 방안 등이 구체적이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도 의문이 제기됐다.

충북에서 내년 2월말 폐원서류를 접수한 B유치원의 경우 원아수가 16학급에 270명 넘는 대형유치원으로 폐원을 할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1곳은 휴원상태로 10월말 폐원예정이다"라며 "또 한곳은 내년 2월말 폐원을 청주교육지원청에 신청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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