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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기 사상 최대 매출

올해 3분기 7조2천349억
전년동기比 13.1% 증가
전지부문 최대 수출 성과

  • 웹출고시간2018.10.28 13:49:34
  • 최종수정2018.10.28 18:42:34
[충북일보] LG화학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8일 LG화학의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액은 7조2천349억 원으로 전분기(7조519억 원) 대비 2.6% 증가했다.

전년 동기(6조3천971억 원) 보다는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7천33억 원)보다 14.3% 감소한 6천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7천897억 원) 보다는 23.6% 낮아졌다.

LG화학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수요 위축 등으로 기초소재 부문의 수익성은 감소했지만, 전지부문은 분기 사상 최대 수출과 큰 폭의 이익 확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4조6천489억 원, 영업이익 5천477억 원을 기록했다.

전지부문은 매출 1조7천43억 원, 영업이익 843억 원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 호조와 소형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8천472억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 물량 확대로 매출이 증대됐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1천353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영향 등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매출 921억 원, 영업적자 188억 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감소했다.

LG화학 CFO 정호영 사장은 4분기 사업 전망과 관련 "유가 강세 및 무역 분쟁 등의 대외 불확실성 지속 및 여수 NCC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기초소재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및 전지부문의 매출 성장 등을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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