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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탑초, 서충주신도시 주민 위한 '달빛음악회' 성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18.10.28 13:04:15
  • 최종수정2018.10.28 13:04:15

충주기업도시내 신설학교인 충주중앙탑초가 최근 4차례에 걸쳐 서충주신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달빛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사진은 1학년 오카리나 합주 모습.

[충북일보=충주] 충주기업도시내 신설학교인 충주중앙탑초가 최근 4차례에 걸쳐 서충주신도시 주민과 함께 하는 '달빛음악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새로 조성된 서충주 신도시 주민들에게 문화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돈독히 했다.

지난달 20일 '서충주 문화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첫 공연은 오후5시 프리마켓 및 먹거리 마켓으로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오후7시부터 열린 공연에는 국내 유일 프로 빽파이퍼인 이용기 원장의 공연, 1학년의 오카리나 합주,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박화요비' 편에 출연한 보컬 이규라의 노래, 방과후 교육과정 수강생들로 이뤄진 방송 댄스, 택견 비보이 트레블러 크루 공연, 통기타 조대현의 연주 등이 있었다.

또 지난 4일 '서충주에 어울리다'는 유치원생들의 실로폰 합주, 광개토 사물 놀이단의 연주, 트레블러 크루 공연, 학교 방송 동아리 학생들의 댄스 공연, 난타 공연을 통해 화합의 장이 되었다.

지난11일 '서충주에 즐기다'는 서충주 주민 장기자랑 대회로 조은성 교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장기 자랑이 펼쳐져 주민들이 더욱 즐겁고 친근한 분위기가 됐다.

지난 25일 '서충주에서 놀다'는 트레블러 크루의 재능 기부로 4주간 비보이 댄스를 배운 학생과 트레블러 크루팀의 합동 공연이 열렸고, 국악과 서양악기의 조화를 볼 수 있는 교사들의 협연, 유치원생들의 장구 율동과 난타, 초등생들의 사물놀이 난다 공연 등이 열렸다.

이번 4차례 공연을 통해 주민들은 신설학교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해소한 것은 물론 교육에 대한 강한 신뢰와 믿음을 갖게 됐고, 학교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조은성 교장은 "이번 4차례의 음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행복한 교육을 위해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며 "더불어 새로 조성된 서충주신도시에 새로운 문화의 꽃을 피우는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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