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28 15:02:26
  • 최종수정2018.10.28 18:33:05

옥천군 향수공원에 국화꽃을 전시해 옥천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대표 관문인 향수공원에 가을의 대표 전령사인 국화꽃이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향수공원 울타리 80여m에 걸쳐 노란 국화꽃 116주가 심어진 꽃박스를 조성했다.

향수공원은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 바로 옆에 위치한데다, 인근 지자체 영동과 보은을 오가는 중심 길목에 있어 맑고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곳 중의 하나다.

덕분에 이곳을 오가는 외지인들에게 조화롭게 핀 국화꽃의 화사함을 선물하며, 깨끗하고 희망 넘치는 옥천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더불어, 공원 맞은편에는 학교도 위치해 있어 공원 앞을 거쳐 통학하는 학생들은 국화꽃의 멋스러운 향연을 보며 안구 정화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올 가을 국화꽃 식재를 시작으로 겨울에는 양배추꽃을 조성하고, 이듬해 봄과 여름에도 각각의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화사하고 생동감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 호응도에 따라 향수공원 외 다른 공원 등에도 꽃걸이와 꽃박스 등을 확대 설치해 주민들에게 알찬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관 산림녹지과장은 "향수공원에 조성한 국화꽃이 지역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게 되길 희망한다"며 "나아가 공원 내 자투리 부지도 아름답게 가꿔 생동감 있는 주민 휴식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수공원은 한국도로공사 일부 부지를 매입해 2010년도에 조성한 1만2천500여㎡규모의 공원으로, 정자·분수대·산책길 등 휴식공간이 조성돼 주민에게 쉼터를 선물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