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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판매·문화공간 개장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일원
직거래 활성화 소득 증대 기대

  • 웹출고시간2018.10.25 17:58:56
  • 최종수정2018.10.25 20:13:11

26일 개장하는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농·특산물판매 장터 및 문화공간.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의 고래마을로 널리 알려진 장찬리에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문화공간과 함께 26일 개장된다.

옥천군 이원면 장찬리 송경숙 이장과 주민에 따르면 지난 2월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장찬리가 농·특산물 전시판매 문화공간조성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2천만 원을 더해 33㎡(1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장찬리 뿐만 아니라 이원면, 나아가서는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문화공간으로도 활용하게 된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사고파는 직거래 장터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 토우 등 도예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마을주민 교육도 이루어진다.

장찬리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도라지, 자연산 송이버섯, 아로니아, 밤, 대추, 고구마 등이며 이원면 사과, 삼청리 배 등도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농·특산물 판매 등 직거래 활성화가 되면 농가소득으로 자연히 이어질 수 있다.

이처럼 옥천군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지원은 옥천군에서 장찬리가 처음이다.

특히 이날 송경숙 이장은 개장식 후 그동안 이 마을을 찾은 방문객 100여명의 스케치한 인물화도 전시하고 인물 주인공들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여기에 장찬리는 고래모양의 저수지를 끼고 있어 11월 데크 쉼터가 조성되면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스쳐가는 장찬리가 아닌 머물다 가는 장찬리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 이장은 "이번 장찬리의 농·특산물판매장과 문화공간 개장은 장찬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장찬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볼거리를 제공해 다시 찾는 마을로 바꾸어 행복한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재종 군수, 김외식 군의장, 곽봉호 군의원, 강호연 이원면장, 관계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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