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관광열차 최저발권율 기준 낮춰야"

2018 국정감사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기준율 높아 운행 취소 빈번"
코레일에 적극적 홍보 요구도

  • 웹출고시간2018.10.24 13:58:23
  • 최종수정2018.10.24 19:54:37
[충북일보=서울]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열차' 활성화를 위해 최저발권율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사진) 의원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철도시설공단, 에스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처럼 코레일의 관광열차는 국민들에게 알찬 여행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저발권율과 관광열차 홍보에 있어 아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영동국악와인열차는 운행신청이 총 50회(주중 22, 주말 28회)인데 취소된 운행 수가 20회로 무려 40%에 이른다"며 "최저발권율 기준이 주중에는 80%, 주말에는 90%로 높다보니 이런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저발권율 기준을 낮춰서 관광열차 운행률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며 "관광열차 홍보를 지자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코레일관광개발 측에서도 전체 관광열차에 대해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대해선 "철도 개통 연기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며 전담조직 신설을 당부했다.

최근 10년간 철도사업 개통이 조정된 사업은 제천~도담 복선전철, 제천~쌍용 복선전철 등 모두 20건에 달했으며 지연 사유는 '정부의 예산투입계획 조정'이었다.

박 의원은 "공단은 개통 시기 적정성을 철저히 분석할 전담조직을 갖추고, 관계 기관에 신뢰할 수 있는 검토내역을 보고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