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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 국감]'교통사고 잦은 도로' 416곳… 전국 다섯 번째

1년간 3건 이상 발생 도로
지난해만 9천317건 발생
1만5천여명 부상·227명 사망
주승용 "17곳만 개선 예정" 지적

  • 웹출고시간2018.10.23 13:53:01
  • 최종수정2018.10.23 13:53:01
[충북일보] 도내 '교통사고 잦은 도로'가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 최상위권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주승용(여수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북지역 교통사고 잦은 도로는 모두 416곳으로 집계됐다.

'교통사고 잦은 도로'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같은 지점에서 1년간 3건 이상 발생한 지점을 뜻한다.

전국적으로 보면 경기도 1천547곳, 서울 1천108곳, 경북 543곳, 전남 512곳 순이다.

이 같은 도로가 많다는 것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줄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에만 9천31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만5천205명이 다쳤다.

매달 1천200명이 교통사고로 다치는 셈이다. 교통사고로 인해 숨진 사람은 모두 227명이었다.

주승용 의원은 "충북지역의 교통사고 잦는 도로 416곳 중 4%에 불과한 17곳만 개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무조정실에서 '6차 교통사고 잦는 곳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잘 이뤄지지 못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한 충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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