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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최근 5년간 진료비 과다 청구액 4천여만원

371건 신청·148건 접수
서울대병원 4억9천만 원 1위

  • 웹출고시간2018.10.22 17:01:34
  • 최종수정2018.10.22 17:01:3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최근 5년간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해 환자에게 돌려준 금액이 4천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간 충북대병원이 진료비 과다청구로 환자에게 돌려준 금액은 2013년 851만9천 원·2014년 1천357만2천 원·2015년 853만6천 원·2016년 358만3천 원·2017년 684만8천 원 등 모두 4천105만8천 원이었다.

충북대병원의 진료비 환불 인정률은 39.8%였다.

같은 기간 충북대병원 환불 신청 건수는 2013년 67건·2014년 87건·2015년 90건·2016년 71건·2017년 56건 등 모두 371건. 병원 측은 이 중 148건에 대한 환불신청을 받아들였다.

환불 금액이 가장 많은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 4억8천만 원, 부산대병원 1억1천만 원, 전북대병원 1억800만 원, 충남대병원 1억200만 원 순이었다.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의 최근 5년간 진료비 과다청구 환불액은 11억8천412만7천 원이었다.

신경민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며 "환자와 보호자가 제도를 이용해 환불받기보다 병원에서 진료비 과다 청구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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