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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빈자리 속리축전이 채운다

보은서 26일 개막 3일간 열려
속리산 잔디공원·용머리 폭포
초대형 산채비빔밥 볼거리
23가지 체험행사장도 준비

  • 웹출고시간2018.10.22 09:55:23
  • 최종수정2018.10.22 19:43:27

지난해 열린 속리축전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 모습

[충북일보] 속리산 가을잔치인 41회 속리축전이 속리산 잔디공원과 용머리 폭포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속리축전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신라시대 중사로 기록돼 있다.

이에 26일에는 국행제로 지냈던 천왕봉 산신제를 고증해 속리산 산신을 법주사로 모시는 영신제를 진행한다.

본행사인 27일에는 산신을 행사장인 속리산 잔디광장까지 모시는 영신행차와 산신제가 열린다.

이어 이날 행사의 백미인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천왕봉 높이인 1천58m를 모티브로 한 1천58명 분의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에 각종 산나물과 버섯을 섞어 비빔밥을 만드는 장관을 연출해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

만들어진 산채비빔밥은 등산객들에게 점심밥으로 무료 제공된다.

올해 속리축전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23가지에 달하는 체험행사장이 준비된다.

정상혁 군수는 "역사에 기록된 사실을 고증해 천왕봉 산신제를 준비했다"며 "단풍이 물든 속리산에서 가족과 연인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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