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연탄으로 온기 나눠요"

충북 적십자사 단원·교사
연탄 1만여장 전달

  • 웹출고시간2018.10.21 15:16:03
  • 최종수정2018.10.21 18:56:20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지난 20일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서 '사랑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어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봉사를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0일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서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8가구에 300장씩 모두 1만1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1천4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도내 88가구에 2만6천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쓰이는 연탄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부한 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봉사에 참여한 최민혁(진흥초 6년)군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늘 전해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우 RCY본부장은 "봉사활동에 참가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훗날 이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적십자사는 매년 연탄봉사활동과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