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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21 13:26:33
  • 최종수정2018.10.21 13:26:33

무극시장 활성화를 위한 秋(가을)음악회가 지난 20일 무극시장 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전통시장이 가진 고유한 특성을 살려 즐기는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무극시장 활성화를 위한 秋(가을)음악회'가 지난 20일 무극시장 광장에서 개최됐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을 만들자는 주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동아리 연주와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전문 가수뿐만 아니라 시장 상인들로 이뤄진 색소폰 동아리와 외국인도움센터 밴드가 참여해 행사의 흥을 돋웠다.

무극시장은 지난 2016년에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충북도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관계기관 및 언론으로부터 도내 명물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시장 캐릭터 조형물·대형 모니터·LED 조명 설치, 시장 내 광장조성 등 기반시설 설치와 VMD 사업,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실시해 매출액 증대는 물론 역동적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무극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크게 변화하고 발전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무극시장을 지속해서 찾아올 수 있도록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를 되살리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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