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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전국 4곳은 전무

대전·충남·세종·제주 해당
충북은 2곳… "지역 안배 필요"

  • 웹출고시간2018.10.21 14:40:39
  • 최종수정2018.10.21 14:40:39
[충북일보] 만 40세 이상 퇴직자의 기술창업을 돕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이 충남 등 일부지역에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시) 의원이 창업진흥원에서 받은 '시니어 기술창업지원 사업' 자료에 따르면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전국에서 25개의 기관이 주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2개 △경기 4개 △인천 1개 △부산 1개 △울산 2개 △대구 3개 △경북 2개 △광주 1개 △전남 1개 △강원 1개 △충북 2개 △전북 2개 △경남 3개다.

대전과 충남, 세종, 제주 등 4개 지역에는 단 한 개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 의원은 "퇴직 이후 별다른 기술없이 '묻지마 창업'에 뛰어드는 중장년층 자영업자들이 많다"며 "퇴직자들이 은퇴 후에도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적 안배를 고려한 기관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 기술창업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창업진흥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이관 받아 운영 중이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4년 동안 기술창업 교육을 받은 이용자수는 총 4천509명으로 이 중 925명이 창업(창업률 20.5%)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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