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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창립 20주년 기념식

신 비전 선포·혁신가 선정 시상
"더욱 혁신적인 신사업 창출할 것"

  • 웹출고시간2018.10.20 19:21:22
  • 최종수정2018.10.21 12:41:54

대기환경.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가 19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산업단지에 소재한 대기환경·이차전지 양극소재 전문기업인 에코프로가 19일 청주시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에코프로 전 임직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내외빈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전직원이 참여하는 혁신 과제 공유의 장인 '혁신경진대회'가, 오후에는 환경산업 및 이차전지 산업 국내외 전문가가 연사로 참가한 '기술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오후 3시부터는 공식 행사가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에코프로의 기술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미의 'Everyday Everywhere, Ecopro'라는 새로운 비전이 선포됐다.

또한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에코프로비엠의 CTO 최문호 부사장과 MW를 이용한 VOCs 저감설비를 개발, 신사업을 창출한 에코프로 개발팀 박상준 차장을 'R&D 혁신가' 1, 2호로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에코프로는 선정된 'R&D 혁신가'에게 사업실적 발생 후 신사업 3개년 영업이익의 10%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동채 대표이사는 "창립 초기 크고 작은 좌절과 실패가 반복되고 무모한 도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으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제 20세 청년이 된 에코프로는 더욱 혁신적인 신사업들을 창출하고 그 결과물들을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2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부문인 환경사업과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소재 산업을 양대축으로 성장해왔다.

창립 이듬해 매출 규모는 3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7년 3천29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자산규모는 1억 원에서 4천481억 원으로 성장했고, 2019년은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원 수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지이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3개 가족사 포함 1천200명에 달한다.

현재 에코프로는 케미컬필터, 온실가스저감장치 및 대기오염 방지시스템 등의 사업을 전문적으로 영위하며 지구 온난화 시대,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6년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세계 최고의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기술을 통해 기존 전동공구 시장 뿐만 아니라 향후 전력저장장치 및 전기자동차 시대에도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5년 뒤인 2023년 매출을 약 5조 원으로 책정한 중장기사업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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