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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충북경찰청… 3년 만에 피감기관

여경 강압 감찰 쟁점 전망

  • 웹출고시간2018.10.18 17:32:44
  • 최종수정2018.10.18 19:14:42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이 국정감사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23일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 2반으로부터 국정감사를 받는다.

충북지방경찰청이 피감기관이 된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이 때문에 올해 충북경찰청의 국정감사에서 어떤 사안들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만 놓고 보면 대형 사건·사고는 없었다. 이렇다 할 자체사고도 없어 무난한 국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해 익명 투서로 강압 감찰을 받은 충주경찰서 A경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충주경찰서 여경 강압 감찰'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여 지난 5월 감찰을 담당했던 B경감과 익명 투서자 C경사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열리는 충북도 국정감사에서 크게 다뤄질 지난해 12월 제천 화재 참사 관련 수사 내용과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 더불어민주당 공천 헌금 사건 등 6·13 지방선거 사범 수사 등도 다뤄질 수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년 만에 받는 국정감사다 보니 지난해 강압 감찰 사건 등이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외에는 큰 사건 등이 없어 무난한 국정감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원실에서 요구하는 자료가 너무 많고, 세부적이다 보니 자료 준비만으로 하루를 모두 보내는 일도 많았다"며 "요청받은 자료에 대한 질의들이 국감 테이블에서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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