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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버스승강장·상가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통 설치

내년부터 친환경 장바구니 만들어 각 가정에 무상 공급도

  • 웹출고시간2018.10.18 13:59:51
  • 최종수정2018.10.18 13:59:51

세종시내 버스승강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통이 설치된다. 사진은 신도시 도담동 모아미래도 아파트에 설치돼 있는 자동 크린넷 쓰레기 수거함.

ⓒ 충북일보 독자 최지원 씨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버스승강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에 쓰레기통이 설치된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민원에 따라 주요 공공장소에 쓰레기통을 설치하기로 방침을 바꿨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출범 직후부터 시는 쓰레기 배출자 부담 원칙과 깨끗한 거리 환경 유지 등을 위해 쓰레기를 모아두는 시설을 두지 않았다. 특히 신도시(동 지역)는 아파트 단지나 상가 별로 쓰레기통 대신 '자동크린넷 시스템'을 설치했다.

하지만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잇달아 나왔다.

쓰레기통 도입 타당성 검토를 위한 세종시민 설문조사 결과

ⓒ 세종시
이에 따라 지난 5~6월 현장과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 4천142명 중 2천995명(72.5%)이 설치에 찬성, 1천137명(27.5%)은 반대했다.

시는 앞으로 청소 인력 일부를 쓰레기통 전담 관리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또 시가 직영 운영 중인 3개 면(부강,장군,금남) 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도 다른 7개 읍면처럼 모두 민간업체에서 대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를 만들어 각 가정에 무상 공급할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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