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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

영동군 용두공원 충혼탑에서 유해발굴 개토식 거행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일대에서 22일부터 3주간 유해발굴 예정

  • 웹출고시간2018.10.18 15:05:08
  • 최종수정2018.10.18 15:05:08

영동군 영동읍 용두공원에서 18일 육군 37사단 관계자, 지역기관장 등이 참석해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위한 개토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육군 37사단은 18일 영동군 용두공원 충혼탑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사단장 주관 하에 지역 기관장들과 보훈단체,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기에 대한 경례와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유해발굴은 오는 22일부터 약 3주간 장병 110명이 투입되어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 일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미 1기병사단과 미 25사단 27연대가 북한군 2·3사단, 203전차연대를 맞아 격전을 벌인 곳이다.

작업을 통해 발굴되는 유해는 정밀분석 작업 후 부대에 마련된 임시 봉안소에서 봉안 영결식을 하고, 서울 현충원 내 국방부 유해발굴단으로 운구된다.

한편 37사단은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 지역에서 총 17구의 유해와 500여 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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