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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제천·단양 등 3도 6개 시·군 한자리에 모여

  • 웹출고시간2018.10.18 13:38:28
  • 최종수정2018.10.18 13:38:28

충북(제천·단양), 강원(영월·평창), 경북(영주·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행정협력회를 갖고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결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가 지난 17일 제천시에서 6개 시·군 12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 6개 시·군은 2018년 공동협력 사업으로 중부내륙중심권 재난위기 공공대응 시스템 구축, Triple-Six 맛 네트워크 구축, 백두대간 사과정원 조성, 임산자원 복합산업화 클러스터 조성 등 13개 사업을 연구 발전시켜 실효적인 공동발전사업 추진을 의결했다.

또 중앙부처 공동건의사업으로 제천~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착공, 평창~제천(국지도 82호) 조기 착수 등 6개 사업을 채택했다.

이밖에도 6개 회원 시·군은 합의사업과 건의사업의 공동추진에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해 열악한 중부내륙지역이 실질적인 공동발전을 이루도록 국가균형발전정책의 한 축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부터 19일까지 청풍레이크호텔에서 6개 시·군 공무원들이 화합을 다지고 실무직원이 협력 사업을 논의하는 등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중부내륙행정협력회 상생발전 워크숍도 열고 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충북(제천·단양), 강원(영월·평창), 경북(영주·봉화)의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주의를 넘어 교류와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2004년 발족해 올해로 14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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