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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고를 울려라" 돌아온 온달축제

단양서 오늘부터 3일간
전국 유일 고구려 주제
4개 테마 40여개 프로그램
무예 시연·마당극 등 다채

  • 웹출고시간2018.10.18 13:30:59
  • 최종수정2018.10.18 19:09:33

지난해 온달문화축제를 찾은 어린이들이 고구려 복식을 갖추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제22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9일 온달관광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다채롭게 열린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9∼21일까지 3일간 '승전고를 울려라'란 주제로 영춘면 온달관광지, 단양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이어진다.

단양문화원 주관으로 열릴 이번 축제는 온달장군 전쟁의 시작과 전투, 승리로 스토리텔링 한 4개 테마의 40여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축제는 첫날인 19일 '승전의 북소리'란 이름의 대북공연과 온달장군 출정식으로 구성된 개막식으로 서막을 올린다.

이어 군량미를 확보하라(쌀가마 옮기기)와 고구려 무예 시연, 미션 온달평강을 찾아라(RPG), 전사의 후예들 퍼포먼스, LED 태권발레로 교체 등이 진행된다.

둘째 날 20일엔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어린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혹부리영감, 마상무예, 마당극(뺑파전), 국악 버스킹, 가을 음악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엔 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고 폐막을 알리는 온달산성 최후의 전투 퍼포먼스와 온달장군 진혼제가 삼족오 광장에서 치러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온달장군 선발대회는 무사선발전과 RPG게임 등 재미난 이벤트를 더한 '미션 온달평강을 찾아라'란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주 행사장인 온달관광지의 고구려 테마존에서는 복식과 난전, 대장간, 농경문화, 주막, 병장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소달구지 체험과 삼족오 한과 만들기, 삼족오 달고나 체험, 전통 다도 체험 등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킬링 콘텐츠로 이름난 고구려 테마존은 지난해보다 복식을 더욱 다채롭게 준비했고 엽전을 사용한 체험프로그램도 대폭 늘려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 추진위는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행사장 셔틀택시 운행, 종합안내소 운영, 유모차 대여, 행사장 쉼터 등도 운영한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문화축제는 전국에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유일하다"며 "다양한 고구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온달문화축제는 2018년 대한민국 대표축제와 충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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