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32회 입석 선돌제 봉축행사 열려

일곱 개의 돌로 쌓아 만든 선돌 수호신에 제 올려

  • 웹출고시간2018.10.17 13:31:20
  • 최종수정2018.10.17 13:31:20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주민들이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입석 선돌제 봉축행사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주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제32회 입석 선돌제 봉축행사가 17일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에서 열렸다.

입석 선돌제는 1986년 마을 노인회가 중심이 돼 제를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월(음력 9월 9일) 입석리 선돌문화보존위원회를 중심으로 제물을 마련해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무사안녕을 위한 제를 지냈다.

송학면 입석리 입구에 있는 일곱 개의 돌을 쌓아 만든 거대한 선돌은 마을 사람들이 수호신으로 섬겨오고 있으며 2001년 충청북도 기념물 제117호로 지정됐다.

선돌제는 2012년 제18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최우수상, 2014년 제20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