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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비 소방공무원 성범죄율 세종이 '전국 최고'

2015~17년 2건 발생
대전은 0건으로 전국 최저

  • 웹출고시간2018.10.17 13:32:06
  • 최종수정2018.10.17 13:32:06

세종소방본부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지역 인구 대비 소방공무원 성범죄율이 세종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반면 대전은 전북과 함께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갑·더불어민주당)이 소방청에서 받아 분석한 뒤 17일 언론에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5~17년 전국 시·도 소방공무원이 저지른 성범죄는 총 78건이었다.

유형 별로는 △강제추행 26건(33.3%) △성추행 20건(25.6%) △성매매 17건(21.8%) △몰카 8건(10.3%) △성희롱 7건(9.0%) 순이었다.

대전소방본부 홈페이지

지역 별로는 △경기 25건(32.1%) △서울 9건(11.5%) △대구 6건(1.7%) △경남·경북·부산·인천·충북 각 5건(6.4%) △광주·울산 각 3건(3.8%) △세종·충남 각 2건(2.6%) △강원·전남·제주 각 1건(1.3%) 순이었다. 그러나 대전과 전북은 각각 1건도 없었다.

충청 4개 시·도를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과 비교하면 세종과 충북은 상대적으로 높고,대전과 충남은 낮은 편이다.

올해 9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비중은 △세종 0.6% △충북 3.2% △대전 3.0% △충남 4.2%다.

소 의원은 "일부 공무원의 파렴치한 범죄로 전체 소방공무원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며 성범죄 근절을 위해 성폭력 및 성범죄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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