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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전하는 아름다운 선율

충청대 교수밴드 '프롬사운드'
뛰어난 연주력·내용 구성 호평
23일 영동군립노인병원서
노인·환자 위한 희망콘서트

  • 웹출고시간2018.10.17 13:38:09
  • 최종수정2018.10.17 20:21:49

충청대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결성한 ‘프롬사운드’.

[충북일보] 충청대 교수들이 전문 음악밴드를 결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교수들로 결성된 '프롬사운드'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메인 무대와 2회 청원생명가요제 축하무대를 장식했다.

올해는 지난주에 열린 청원생명축제 기념콘서트인 '가을편지'의 메인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기타를 맡은 권일석 교수를 리더로 베이스 조성관, 드럼 김영훈, 피아노 안양희, 퍼커션 김상현, 건반 신지혜, 보컬 권희주 최동규 이지영, 색소폰 안태건 교수로 구성됐다.

멤버 모두 각 파트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전공별로 주목을 받은 최고의 뮤지션이다.

프롬사운드는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돼 연주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탁월해 관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사제가 함께하는 무대로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및 연주력 향상에 큰 도움도 주고 있다.

프롬사운드는 다음 주 영동군에서 의미 있는 무대를 준비중이다. 오는 23일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 요양중인 노인과 환자들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희망콘서트는 관객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이지영 교수의 보컬과 밴드의 합주로 'The Winner Take It All', 일편단심, 동백아가씨 등 3곡이 무대에 오른 뒤 충청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과 '친구여'를 합동 연주한다.

이어 안태건 교수가 'Unchain My Heart', 'Hey Jude' 두 곡을 색소폰의 화려한 선율로 선사한 뒤 권희주 교수가 '난 괜찮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밤이면 밤마다'로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꾸민다.

이문희 학과장은 "멤버들은 강의와 개인적인 활동으로 바쁘지만 학생들에게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체험을 쌓으며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간을 쪼개어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며 "학생들은 교수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무대에서의 리허설 기법과 공연 퍼포먼스 스킬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레코딩스튜디오와 미디어실습실을 갖추고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공연기획연출 및 K-Pop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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