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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방공무원 성범죄 5건

강제 추행에 몰래카메라까지

  • 웹출고시간2018.10.17 11:47:29
  • 최종수정2018.10.17 19:45:22
[충북일보] 최근 3년간 도내 소방공무원이 저지른 성범죄가 모두 5건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2015~2017)간 도내 소방공무원에 의한 성범죄는 강제추행 1건·성추행 2건·몰래카메라 불법촬영 2건 등 모두 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모두 78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는데, 경기가 25건(32.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9건(11.5%), 대구 6건(7.7%), 경남·경북·부산·인천 5건(6.4%) 순이었다.

성범죄 유형별로는 강제추행 26건(33.3%), 성추행 20건(25.6%), 성매매 17건(21.8%), 몰카 8건(10.3%), 성희롱 7건(9%) 등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힘든 격무에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점에서 국민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다"며 "일부 소방공무원들의 파렴치한 범죄로 전체 소방공무원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범죄 근절을 위해 성폭력 및 성범죄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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