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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7 09:20:55
  • 최종수정2018.10.17 09:20:55

16일 오후 6시 13분께 세종시 부강면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1개동(면적 1천987㎡)이 모두 타면서 5억 원쯤(세종소방본부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세종소방본부
[충북일보=세종] 16일 오후 6시 13분께 세종시 부강면의 한 스티로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치원소방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10여분만인 오후 7시 24분께 완전히 꺼졌다. 세종시소방본부는 "공장 종업원 7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1개동(면적 1천987㎡)이 모두 타면서 5억 원쯤으로 추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원료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 관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sandwich panel):여러 가지 재료를 샌드위치 모양으로 쌓아 올려 접착제로 붙인 특수합판이다.

16일 오후 6시 13분께 세종시 부강면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공장 1개동(면적 1천987㎡)이 모두 타면서 5억 원쯤(세종소방본부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 세종소방본부
일반적으로 표면판은 플라스틱·알루미늄·스테인리스 등 단단한 재료를 쓰고, 가운데 부분에는 종이·목재·발포 플라스틱재 등을 넣어 만든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축물은 강도가 높고 보온이나 방음 효과가 있는 반면 화재에 취약한 게 흠이다.

민경욱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아 최근 언론에 공개한 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9월 15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샌드위치 패널 건축물 화재는 모두 7천447건이었다.

이로 인해 사망자가 41명,부상자가 275명, 재산 피해액이 1천932억 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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