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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격상 합의

韓-佛 정상회담 논의
국제 금융체제 강화 노력 지속
文, 이탈리아 로마 방문 예정

  • 웹출고시간2018.10.16 17:41:14
  • 최종수정2018.10.16 20:04:10

문재인 대통령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청와대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프랑스 공화국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다자주의라는 공통의 가치에 기반해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주요 글로벌 현안 관련 정책 대화를 강화하고, 특히 혁신분야에 있어 경제 교류를 증진시키고, 과학·교육·문화·스포츠 협력을 포함한 인적 교류를 도모하고, 한국과 프랑스 간 외교·국방·안보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의 비핵화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과 프랑스는 분쟁해결기관을 갖춘 세계무역기구를 중심으로 한 개방되고 다자적이며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체제를 지지함을 재확인하고, 법의 존중, 다자주의, 그리고 경제에 대한 양호한 금융을 보장하는 규범화되고 견고하며 건전한 시스템에 기반한 국제 질서라는 공동의 비전을 공유했다.

양국은 양국이 의장국을 맡고 있는 G20 실무그룹 활동을 비롯해 국제 금융체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마지막 날 일정을 소화한 뒤 두 번째 순방지인 이탈리아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께 파리시청 국빈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정·재계 및 파리 주요 인사, 시민, 재외동포 등 300여명과 만났다.

이어 오전 11시25분께 웨스틴 마리 방돔 호텔에서 열리는 '한·불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기조연설까지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오후 5시50분께 파리 출발 행사를 마친 뒤 오후 6시께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출발해 두 번째 순방지인 이탈리아 로마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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