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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행복 10 프로젝트'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 전한다

  • 웹출고시간2018.10.16 11:06:49
  • 최종수정2018.10.16 11:06:49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관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시책인 '행복 10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속도를 낸다.

옥천군 민선7기 핵심 방침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경제'를 위한구체적인 시행계획으로, 기존 시책에서 공약사업 등의 신규 시책들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을 강화해 침체 늪에 빠져 있는 경제문제를 해결하려는 군의 의지가 엿보인다.

우선,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고 있는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 사업'을 내년부터 매년 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후된 점포 20곳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들에게 2천만 원 이내의 범위 내에서 연 2%의 이자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융자금 이자차액 지원 사업'도확대 시행한다.

거주 기간에 상관없이 군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에게 5천만원의 범위에서 연 3%의 이자를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조례 개정 절차를 밟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는 연간 400만 원 상당의 쓰레기봉투를 지원하고 상수도요금의 20%를 감면한다.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정식 유통에 들어간 '옥천사랑상품권'은 내년도에 20억 원 규모로 늘려 발행한다.

지난 10월 조례 개정을 통해 등록 범위를 확대한 '상품권 가맹점'도 지속적으로 그 수를 늘려 상품권 유통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도 현재 시행 중인 점심시간 단속 유예와 주말·공휴일 간 단축 운영을 지속 실시해 시내 상권 보호와 상가 이용객의 주·정차 편의를 도모한다.

시내 음식점 활성화를 위한 군청의 '외식하는 날'도 지속 운영하고, '전통시장 내 점포의 할인 행사'와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추진으로 소상공인과 주민 간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군은 이번 '행복 10 프로젝트'가 민선7기 최우선 과제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매출증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고르게 발전하는 옥천경제'를 위한 현실성 있는 대안인 만큼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활기찬 상권 조성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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