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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6 17:16:58
  • 최종수정2018.10.16 17:16:58
[충북일보=영동] 22회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영동군 노인대회'가 지역노인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노인회 16일 난계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동군지회 주관으로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노년생활 영위와 노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 및 시상, 2부 전통놀이행사,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며 화합과 소통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노인복지발전과 노인공경에 기여한 노인과 공로자 52명이 국회의원, 도지사, 영동군수, 도연합회장상,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 표창 등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각 읍·면별로 모범경로당을 선정해 지역 경로단의 기능혁신을 유도하고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어 진행된 2부 전통놀이 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경기가 열려 11개 읍면 대표 선수들의 열띤 경기와 응원전이 펼쳐졌고, 3부에서는 노래자랑이 마련돼 일 년간 갈고 닦은 22명의 노인이 노래 솜씨를 뽐냈다.

참여 노인들은 준비된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어느 때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 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참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격려의 시간을 이어갔다.

박 군수는 "지역을 든든히 뒷받침해 주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 넘치는 영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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