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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유통 재난안전 '미흡'

경대수 의원, 63개 中 26개 내진성능 확보 못해
농협 충북유통 본점 등 청주 4곳 포함

  • 웹출고시간2018.10.16 09:07:01
  • 최종수정2018.10.16 09:07:01
[충북일보=서울] 농협 하나로유통(마트)의 지진·화재 대비 재난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사진) 의원은 농협경제지주 계열사가 직접 관리하는 총 63개 하나로유통(마트)에 대한 지진·화재 대비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3개 매장 중 26개(41%) 매장이 내진 성능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16일 밝혔다.

26개 매장에는 농협 충북유통 본점(청주/식자재), 분평점, 율량점, 산남점 등 4개 매장도 포함됐다.

경 의원은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 의원은 이날 "쌀을 수매해서 판매하는 전국 41개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는 2017년산 쌀 가격 상승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농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농협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수확기 벼 매입과 쌀 공급으로 인한 농협RPC의 이익은 총 778억여 원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정부의 추가 수매를 포함해 쌀 생산조정제 참여 등 농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쌀값이 많이 상승했다"며 "2017년산 쌀값 상승으로 남긴 수익을 농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환원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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