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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5가구 중 1가구 가계동향조사 불응

이원욱 의원 "서울 불응률 높아 고소득자 가계조사 반영 힘들어"

  • 웹출고시간2018.10.15 17:39:20
  • 최종수정2018.10.15 17:39:20
[충북일보] 신뢰도 높은 통계 도출을 위해서는 '표본 응답률'이 중요하지만 4가구 중 1가구 이상은 가계동향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동향조사는 소득분배 수준을 측정해 소득분배 구조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통계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욱(경기 화성을)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2014~2018년) 간 '시도별 가계동향조사' 불응률은 전국적으로 매년 20% 이상을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4년 22.5% △2015년 23.3% △2016년 24.1% △2017년 26.3% △2018년 22.8%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충북의 경우 △2014년 17.8% △2015년 18.2% △2016년 19.3% △2017년 24.6% △2018년 19.5%로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5가구 중 1가구는 가계동향조사에 참여하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불응률이 42.7%에 달했다.

이 의원은 "다른 시·도에 비해 서울의 주택가격이 비싼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고소득자의 불응률이 높다고 추정된다"며 "통계에 대한 신뢰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이번에 개편하는 가계동향조사 통합안에서는 불응률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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