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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5 15:45:10
  • 최종수정2018.10.15 15:45:10
[충북일보=서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인사담당자가 인사평가 점수를 임의로 조작해서 면직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사진) 의원은 15일 "재단 인사담당자 A씨는 지난해 8월 진행한 전년도 인사평가에서 본인의 점수를 원래보다 3점 높은 87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A씨의 인사평가등급은 C등급에서 B등급으로 올랐고, 그 덕분에 A씨는 80만1천483원의 성과급을 초과 수령할 수 있었다"고 했다.

A씨는 스스로 높은 등급을 부여해 더 많은 성과급을 챙긴 대신 다른 직원들의 점수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A씨를 면직하는 한편 피해를 본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재산정하고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었다.

김 의원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직원 관리·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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