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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5 13:39:12
  • 최종수정2018.10.15 13:39:12

영동군 황간면에서 발간한 황간면지.

ⓒ 황간면사무소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의 역사문화가 기록된 '황간면지'가 15일 출판됐다.

이날 황간면은 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 향우,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간면지 출판 기념 행사를 가졌다.

황간면민들의 역사적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이 황간면지는 지난 2017년 2월 89명으로 구성된 황간면지편찬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년 9개월 동안 제작 기간을 거쳤다.

이 황간면지에는 ▲역사 ▲정치와 지역개발 ▲황간면 마을내력 ▲문화유산 등 15개 부문, 909쪽 분량이 수록됐다.

미래 후손들에게 영동군 황간면의 역사문화를 일깨워줄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세제 황간면장은 "이 면지는 단 순 책 한권이 아닌 무수한 세월이 쌓아온 황간의 역사와 미래를 담긴 보물"이라며 "면지가 편찬되기까지 많은 애를 써주신 편찬위원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고광부 위원장은 "황간면 오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록하는 작업은 우리 지역의 뿌리를 찾는 의미있는 일이다"며 "면지 발간의 영광을함께 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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