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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5만명 북적… 올해도 '대박 예감'

보은대추축제, 관광객 몰려
전년 동기比 4만9천명 증가
소싸움·가수 공연 등 볼거리
21일까지 열려… 나들이 추천

  • 웹출고시간2018.10.15 17:50:49
  • 최종수정2018.10.15 19:59:04

지난 주말 보은대추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충북일보=보은] 지난 12일 개막한 '2018 보은대추축제'가 주말을 포함한 3일간 전국에서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어 성공축제를 예감케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0만1천여 명보다 4만9천여 명이 늘어난 수치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동안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와 황토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중부권 유일의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기연예인 홍진영, 김용임 등이 출연한 개막 축하공연과, 23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2회 보은 갓 댄싱킹 등이 성황리에 열려 보은의 발전상을 전국에 알렸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도로 및 주차장 15개소에 공무원과 자원봉사 교통 통제 요원을 1일 250여 명 배치하는 등 성숙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축제 첫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해 풍성한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가셨다"면서"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며,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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