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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 수상자 선정

7개 부문 8명 선정해 발표
1회 보은군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

  • 웹출고시간2018.10.15 10:05:32
  • 최종수정2018.10.15 10:05:3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2회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자 8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역발전 부문 이성로(61·보은읍)△사회봉사 부문 서재원(90·산외면)△문화예술 부문 박영덕(53·장안면)△체육진흥 부문 박현춘(48·보은읍)△윤리교양 부문 김병직(83·보은읍)△소득증대 부문 김홍래(55·보은읍)△출향인사 부문 박성수(62·천안)·양승인(69·청주시) 등 모두 7개 부문,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발전 부문 이성로 씨는 중앙레미콘㈜ 보은대표를 역임하며 보은군민을 적극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2015년부터 레미콘 차량을 동원해 가뭄피해지역 농업용수 지원과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1억7천만 원을 기탁해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사회봉사 부문 서재원 씨는 보은군 6.25참전 기념탑 건립과 국민방위군 및 의용경찰로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리는 전국 유일의 보은군 국민방위군·의용경찰 전적기념탑 건립을 직접 설계했다.

서 씨는 호국영웅기장을 수상하는 등 평생 나라사랑의 표본으로 살아왔으며 손수 만든 장수지팡이 1천500여 개를 기관단체와 마을주민에게 기증하는 선행을 펼쳤다.

문화예술 부문 박영덕 씨는 1988년 전통 서각에 입문한 이후 2012년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을 취득하고 2014년 39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문화재청상, 2015년 40회 대한민국전승공예 대선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씨는 '2018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28호 각자장'으로 지정돼 고장의 문화예술 창달에도 크게 기여했다.

체육진흥 부문 박현춘 씨는 2015년부터 보은군 육상연맹 회장직을 맡아 보은군육상실업팀 창단에 기여하고,다수의 육상 전지훈련팀 및 전국육상대회유치로 보은군이 전국 제일의 스포츠 고장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윤리교양 부문 김병직 씨는 1994년 보은향교에 입문해 2003년 보은향교지를 집필·편집하고 2015년까지 한시집 600부를 발간·배부했으며 도유형문화재 95호인 보은향교 복원 및 신축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유교문화 창달에 앞장섰다.

소득증대 부문 김홍래 씨는 2016년부터 보은군대추연합회장직을 맡아 고품질 대추생산기술 전수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섰으며,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연속 3년간 최우수상을 수상해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출향인사 부문 박성수 씨는 1988년 선진통운㈜을 창업한 이래, 현재 자산규모 3천억 원, 연간 매출액 1조 원대의 선진그룹으로 성장시킨 성공한 기업으로, 당진기업인 대상, 석탑산업훈장 등을 수상하는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박 씨는 2015년까지 재경보은군민회장으로 활동하며 출향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장학금 기탁, 보은기관단체장 초빙을 정례화하는 등 고향 발전에 노력했다.

출향인사 부문 양승인 씨는 1976년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에 '회인상회'를 개업한 이후 보은 농산물의 청주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해 보은 농산물 브랜드화에 기여했다.

양 씨는 2002년 청주 청과시장㈜ 대표이사로 취임해 보은 농특산물의 전국 판매망 확충에 나서는 등 2016년 보은쌀 최초 제주도 시장 진출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보은군 자랑스러운 군민대상자 시상은 오는 1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1회 보은군민의 날 기념식 석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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