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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4 16:33:55
  • 최종수정2018.10.14 16:33:55
[충북일보=청주] 청주소년원 입소자의 검정고시 합격률이 전국 최하위권에서 상위권으로 향상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청주소년원 입소자 검정고시 합격률은 84.3%로 전국 소년원 10곳 중 제주(49%)에 이어 9번째로 낮았다.

지난해는 93%로 상승해 전주소년원(95.5%), 서울소년원(93.4%) 다음으로 전국 3번째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검정고시 합격률이 상승한 소년원은 청주소년원을 비롯해 서울소년원, 제주소년원 3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7곳은 모두 하락했다.

박 의원은 "검정고시 합격률 하락은 소년원이 교정교화기능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수치"라며 "소년원은 학업 중단, 학교생활 부적응을 경험했던 청소년들이 합격이라는 성취감을 맛보고, 사회에 안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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