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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과 시간여행' 인형극 보고 흡연예방

흥미 높이는 체험교육으로 교육효과 높아

  • 웹출고시간2018.10.14 13:19:30
  • 최종수정2018.10.14 13:19:30

제천시보건소가 마련한 흡연예방 인형극 스모킹과 시간여행 공연에 어린이들이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8일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흡연을 조기에 예방하고 담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다.

찾아가는 흡연예방 인형극은 지난 9월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관내 10개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이뤄지고 있다.

인형극은 일방적인 전달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인형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테이지 게임으로 이뤄져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교육효과를 높인다.

공연은 공연진행자의 신나는 노래와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인 후 '스모킹과 시간여행'이라는 인형극이 진행된다.

힘든 회사일과 술·담배로 피곤한 아빠가 타임마스터를 만나 미래로 떠나 담배로 건강을 잃어 가족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금연을 결심한다는 줄거리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의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서 흡연을 예방하고 건강한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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