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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 설치 뒤 교통사고 84.5%↑

부상자는 51.7% 증가
"효율성보다 안전이 우선
설치 기준 등 마련 해야"

  • 웹출고시간2018.10.11 17:47:18
  • 최종수정2018.10.11 17:47:18
[충북일보]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를 설치한 뒤 오히려 교통사고 발생이 잦아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시갑)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교차로 중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를 설치한 뒤 사고 발생률이 84.5% 증가했다. 부상자는 51.7%가 늘었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 일부 도로에서 좌회전 차량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충북에서도 197곳에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가 설치된 뒤 4곳을 철거, 현재 193곳에서 운영 중이다.

하지만, 설치 전 116건(사망 2명·부상 174명)이었던 사고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를 설치한 뒤 214건(사망 2명·부상 264명)으로 증가했다.

도로 교통의 효율성을 위해 도입됐지만, 도로 안전에는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적으로도 평균 사고 34.6%·사망 40.6%·부상 21.5%씩 증가했다.

소병훈 의원은 "도로 교통의 효율성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비보호 겸용 좌회전 신호가 도움이 되는 구간과 사고 유발이 우려되는 곳을 철저히 구분해 이에 따른 설치 기준 및 철거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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