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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매출 지역별 평준 현상 심각

일부 지역 면세점 매출액 2배 성장, 충북은 '반 토막'

  • 웹출고시간2018.10.11 17:52:31
  • 최종수정2018.10.11 17:52:31
[충북일보] 최근 4년간 서울과 대구, 전북의 면세점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한 반면 충북지역 면세점 매출액은 반 토막 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세점 매출의 지역별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면세점 매출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2014년 4조4천965억 원 △2015년 5조1천939억 원 △2016년 7조3천10억 원 △2017년 9조5천223억 원으로 3년간 1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북 226.3% △대구 173.9% △울산 61.4% △제주 58.2% △부산 42.0% △인천 11.5% △경기 9.6%의 면세점 매출도 늘었다.

또한 지난해 서울·인천·제주지역 면세점 매출은 전체 면세점 매출 가운데 94%를 차지했다.

반면 충북지역 면세점 매출은 △2014년 71억 원 △2015년 114억 원 △2016년 99억 원 △2017년 27억 원으로 62.0% 감소했다.

같은 기간 강원과 경남의 면세점 매출은 90% 이상 줄었으며, 경북과 충남에는 면세점이 전무한 실정이다.

조 의원은 "면세점 시장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면에는 특정분야에 편중된 기형적인 성장구조가 존재한다"며 "서울·인천·제주의 면세점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94%에 달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면세점 시장 성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가 요원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과 지역이 성장의 과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건전하고 상생 가능한 면세점 시장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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