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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11 17:43:26
  • 최종수정2018.10.11 17:43:26
[충북일보=서울] 산업 공구에서 발암물질이 배출되고 있지만 정부는 관리 기준조차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우택(청주 상당·사진)의원은 11일 "에어 그라인더·에어 라쳇 렌치·임팩트 렌치 등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압 모터 제품 내부의 '베이크라이트'날개 부품이 사용 과정에서 발암물질인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를 함유한 가루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공구 사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발암물질의 관리 기준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조선소·공단 등 대규모 작업장에서 수백 대 이상의 기계가 동시에 구동될 경우 근로자의 건강과 인근 주민의 건강에도 치명적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의원은 "베이크라이트는 빗, 주전자 손잡이, 전자기기 회로판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의 한 종류"라며 "에어 공구를 사용하는 작업환경의 근로자가 죽음의 먼지에 시달리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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