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부행장 김창호)은 11일 오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IBK희망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 충주종합사회복지관[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2년간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값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서 받은 '각 정부별 초기 2년 전국 시도별 아파트 가격변동률'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수도권 집값은 5.72% 증가한 반면, 비수도권은 2.79%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12.58% 올랐다. 같은 기간 노무현 정부(9.06%), 이명박 정부(5.86%), 박근혜 정부(0.69%)와 비교했을 경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비수도권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은 지난해 3.81%, 올해 6.59% 등 총 10.14%가 떨어졌다. 이어 △울산 8.97%△경북 8.17% △충북 6.21% △충남 6.15% 등 비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전국에서 4번째로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충북의 경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당시 각각 2.90%, 5.27%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민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서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범죄예방과 다소 동떨어진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추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강력범죄 예방보단 단순 생활민원 해결에 가깝다는 지적이 많아 예산 낭비 가능성이 크다. 시는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주변과 오창읍 구룡리 2곳에 10억 원을 들여 범죄예방환경설계 우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5대 범죄예방을 위한 범죄예방환경설계 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육거리전통시장에서 첫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는 자연스러운 범죄 감시와 통제가 이뤄지도록 조명, 공공시설 등 다양한 수단을 적용해 도시환경을 만드는 범죄예방 도시계획·설계로 범죄 행각이 쉽게 노출되도록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야간 절도 예방을 위해 상가 내부를 외부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보안등을 설치하거나, 시야를 가리는 벽 등 구조물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 시는 이번 사업 대상지 2곳에 범죄 감시와 예방을 위한 휴게공간과 비상벨, 안심거울, 방범용 가스관덮개, 보안등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휴게공간이 들어서면 주민들이 자주 모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감시 기능이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는 5대 범죄(살
[충북일보] 1차 산업인 농업은 충북의 경제의 근간으로서 오랜 시간 지위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산업화, 정보화 등 격변하는 세태와 맞물려 농업은 설 자리를 잃었고, 그 자리를 제조, 관광, 서비스업 등 2~3차 산업이 점령하게 됐다. 농업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대다. 단순히 땅과 인력, 4계절 자연환경에 기대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충북농업기술원은 1~3차 산업을 망라한 '6차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꽃피우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장은 지난 2015년 8월 부임해 2년 가까이 신품종 개발과 확산 등 충북농업의 선진화를 위해 힘썼다. 차 원장을 만나 그간 충북농업기술원이 진행해 온 농업선진화 사업과, 향후 진행 예정인 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신규 사업은 "충북농업기술원의 지난해 투입된 사업비 규모는 총 445억 원으로, 충북 농업의 기술과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주요 성과는 약용작물 중 잔대 '하랑'을 신품종 등록했으며 수박 등 6건에 대한 품종도 출원했다. 또한 '갈색거저리 유충함유 스프레드 제조방법' 등 7건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하우스형 접이식 농작물 건조대' 등 16건에 대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