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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3플러스 힐링교실 운영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운영으로 건강·사랑·마음 힐링

  • 웹출고시간2018.10.11 13:30:31
  • 최종수정2018.10.11 13:30:31

최미애 웃&스 힐링연구소 소장의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지난 10일 괴산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1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암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 경험자 및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인 '3플러스(건강·사랑·마음) 힐링교실' 2기를 운영했다.

이날 열린 힐링교실에서는 △혈압 및 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 기초검진 △충북대학교병원 이재우 교수의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교육 △최미애 웃&스 힐링연구소 소장의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암 경험자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마련된 자가 건강관리교육을 통해 암 치료에 꼭 필요한 건강관리법 교육과 함께 참석자 상호 간 유용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이어진 스트레스 관리 및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암 투병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와 그 가족이 활력과 긍정적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힐링교실에 참여한 한·암 경험자는·"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만나·서로·공감가는 이야기를·나누다·보니·기운이·나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가져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재가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상호 간의 암 극복 정보를 공유하고, 심리적 안정과 희망을 주는 보건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가 재가 암환자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암 치료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영양 보조식, 영양죽을 제공하는 등 재가 암환자들의 투병의욕과 재활의지 고취를 위해 힘쓰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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