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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필요성 제기

오제세 의원 "국산신약 29개 불과…신약 진입장벽 극복해야"

  • 웹출고시간2018.10.10 15:07:00
  • 최종수정2018.10.10 15:07:00
[충북일보=서울] 국내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설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사진) 의원은 "현재까지 개발된 국산신약은 29개에 불과하며 국산신약 생산실적은 전체 의약품 대비 1%도 안 된다"며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신약개발 진입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 의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글로벌 제약사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 도입과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과 높은 IT기술 및 인프라 수준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국내 제약사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공지능 도입 실적이 저조하고, AI 개발업체는 기술력은 우수하나 영세하고 소수이다.

의약품 청구액 상위 100개 품목 중 다국적 제약사의 청구액은 2조2천353억 원으로 68%를 차지했고, 국내 제약사는 1조682억 원으로 32%에 불과하다.

오 의원은 "주요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에게 잠식당한 상황"이라며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토종 제약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국내 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겉돌고 있는 혁신형 기업 지원제도를 제약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진출 신약에 한해서는 자율가격결정제도를 도입하여 다국적 제약사와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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