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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10.09 15:51:18
  • 최종수정2018.10.09 15:51:18
[충북일보] 충북 지방 공기업의 부채 비율이 18.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평균 연봉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영우(포천시·가평군)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공기업 재무현황과 평균연봉'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지방공기업의 총부채는 52조2천억 원으로 확인됐다.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41.6%, 당기순손익은 -4천47억 원이다.

임직원 평균연봉은 5천474만 원이다.

충북의 지방공기업 자본은 3조1천억 원, 부채는 5천7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자본 대비 부채 비율은 18.2%로, 대구(12.7%)와 세종(1.1%)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서울은 89.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45.5%), 강원(36.9%), 경기(36.1%) 순이다.

당기순손익은 경기 3천613억 원, 인천 2천983억 원, 울산 637억 원, 세종 419억 원 순으로 이익을 봤다.

충북은 336억 원을 손해 봤다.

충북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연봉은 5천474만 원인 반면 충북은 3천999만 원에 그쳤다.

부산은 6천905만 원, 서울은 5천740만 원, 대구는 5천736만 원에 달했다.

김영우 의원은 "돈도 못 벌고 손해만 보면서 빚만 늘리는데도 자기 주머니 채우기 바쁜 공기업은 마땅히 퇴출시키거나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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