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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지역 또 다시 여중생 폭행사건으로 논란

청와대 게시판 국민청원에 집단폭행 글 올라와

  • 웹출고시간2018.10.09 14:05:05
  • 최종수정2018.10.09 14:05:05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여고생 투신 사건에 이어 여중생 폭행사건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르며 학부모는 물론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천에서 15살 여중생 집단 폭행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이 글은 지난 1일 밤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7시까지 한 여중생이 장소를 옮겨가며 학생 3명과 자퇴생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내용의 글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도 무차별 게시되고 있어 페이스북에는 당시 폭행 내용을 구체적으로 나열함은 물론 부상 당한 피해 학생의 사진까지 싣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널리 유포되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며 "다만 피해자 면담이 필요한 사건인데 피해 학생을 만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들이 다니는 제천 A여중 등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 2~3일 확인해 4일 제천교육청에 사안보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청소년 4명 중 3명은 현재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재학생"이라며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가 달라 3개 교가 공동으로 학교폭력위원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해당 여중 등의 자체 조사에서 폭력행위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사를 마무리하면 학교폭력 자치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천에서는 동급생들과 선배의 욕설과 협박에 시달리던 여고생 B양이 2학기 개학을 하루 앞뒀던 지난달 2일 상가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B양에게 언어폭력 등을 행사한 같은 학교 여고생 6명을 명예훼손, 폭행, 협박 혐의로 입건해 송치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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