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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지수, 13개월 만에 최대 상승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105.54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 기록

  • 웹출고시간2018.10.07 15:58:23
  • 최종수정2018.10.07 15:58:23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서민 가계를 압박하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2018년 9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4(2015년=100)로 전달보다 0.8%, 전년 동월보다 2.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전년 동월대비 2.4% 상승한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이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7% 오른 106.69를 기록했으며, 특히 식품지수(112.26)가 전년 동월대비 3.4%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135.11로 전월 대비 9.1%, 전년 동월 대비 8.4% 올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출목적별로 살펴보면 전달과 비교해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3.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1.9% 등이 상승한 반면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0.3% △오락 및 문화 0.2% 등은 하락했다.

의류 및 신발과 교육은 보합세를 보였다.

상품성질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크게 올라 밥상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농축수산물지수는 124.46으로 전달대비 5.7%, 전년 동월대비 8.3% 각각 상승했다.

주요 등락품목으로는 전달대비 미나리(73.2%)와 호박(57.8%) 상추(49.9%) 가격이 크게 올랐고, 전년 동월대비 생강(143.9%)과 미나리(137.4%), 시금치(81.5%) 가격이 급등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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