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서적 교감·대화로 행복 '업'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유공자 표창·명랑 운동회 등 제천체육관서 화합의 시간

  • 웹출고시간2018.10.07 13:10:03
  • 최종수정2018.10.07 18:51:10

제천체육관에서 지난 6일 열린 13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충북일보=단양] 충북도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13회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지난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친밀감을 강화시켜 각 지역 간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해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전원표 도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빈과 도내 다문화가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천 시장은 "언어와 문화, 사고방식이 다른 곳에서 잘 지내기 위해서는 '정서적 공감'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와 같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나누는 대화가 교감의 씨앗이 돼 행복한 삶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에서는 유공자 25명에 대한 표창과 마술 및 저글링 공연이 펼쳐졌고 2부에서는 명랑 운동회 및 장기자랑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교육 지원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의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