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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국민 안전 위협"

이후삼 의원, 충북 37곳 등 전국에 387곳 달해

  • 웹출고시간2018.10.07 13:04:46
  • 최종수정2018.10.07 13:04:46
[충북일보=서울] 공사가 중단된 후 방치된 건축물이 충북에만 37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후삼(제천·단양, 사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자료는 국토부가 2015년 11월 ~ 2016년 8월 방치건축물정비법에 따라 실시한 방치건축물 실태조사 결과다.

전국적으로 공사가 중단된 후 방치된 건물은 387곳에 달하며 이 중 15년 이상 방치된 건물은 35%인 137곳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63곳(16%)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56곳, 14%), 경기(52곳, 13%)가 뒤를 이었다. 충북에도 전국적으로 10%에 이르는 37곳의 건물이 방치돼 있었다.

안전상태 현황으로 살펴봤을 때 위험 등급이라 할 수 있는 D·E 등급 구조물 역시 19%에 달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었다.

공사는 중단되었지만 공사를 위해 임시로 설치한 가설구조물의 경우 전체 29%가 D·E 등급에 달하는 등 안전을 위한 시급한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삼 의원은 "공사가 중단된 방치 건축물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국토부와 LH는 지자체와 함께 방치건축물 정비사업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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