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4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10.04 17:37:52
  • 최종수정2018.10.04 19:45:11
[충북일보] 가을이 무르익을수록 전국의 유명 단풍 명소들이 옷을 갈아입고 있다.

도내 유명 단풍 명소인 속리산은 이달 말께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는 이번 주 속리산 문장대·천왕봉 등을 시작으로, 오는 18일부터 법주사·세조길 등 해발 고도 300~600m 부근까지 단풍이 내려올 것으로 예측했다. 오는 27일에는 300m 이하 저지대도 단풍으로 물들어 절정에 이르겠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80%가량 물들었을 때다.

일반적으로 단풍 절정은 첫 단풍 이후 약 2주 뒤부터 나타난다.

또 다른 도내 단풍 명소인 월악산도 옷을 갈아입을 채비를 마쳤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월악산은 이달 둘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돼 이달 말 절정에 이르겠다.

지난달 27일 첫 단풍이 시작된 설악산은 오는 20일께부터 절정을 보이겠다.

지리산은 오는 13일 단풍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이달 25일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라산은 오는 15일 단풍이 시작돼 이달 말 절정기를 보일 전망이다.

광주 무등산의 첫 단풍은 이달 20일부터로, 절정기는 11월 초다.

가장 단풍이 늦게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전남 두륜산은 이달 말 단풍이 시작돼 11월 13일께부터 절정기를 보이겠다.

단풍은 일최저기온 5도 이하로 떨어지면 물들기 시작한다. 9월 중순 일평균 최저기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올해 설악산의 9월 중순 일평균 최저기온은 8.7도로, 지난해 6.3도보다 높아 전국 단풍 시작일이 2~3일 늦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국립공원 단풍정보는 날씨누리 홈페이지(http://www.weath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설악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 9개소에 대한 단풍실황은 강원지방기상청 누리집(http://gangwon.kma.go.kr)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