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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석유 판매 여전히 활개

지난해 도내 주유소 10곳 적발

  • 웹출고시간2018.10.04 17:19:13
  • 최종수정2018.10.04 17:19:13
[충북일보] 가짜석유 판매가 근절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사진)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주유소는 △2014년 298건 △2015년 237건 △2016년 250건 △2017년 231건으로 가짜석유 판매가 여전히 횡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짜휘발유 적발 건수는 줄고 있지만, 가짜경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는 △2014년 289곳 △2015년 232곳 △2016년 243곳 △2017년 226곳으로 줄지 않고 있다.

충북에서 가짜석유를 판매한 주유소는 △2014년 29곳 △2015년 15곳 △2016년 7곳 △2017년 10곳으로 전체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검사 결과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되고, 관할 행정기관에서는 위반업소의 의견진술 등을 고려해 사업정지와 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조치한다,

어 의원은 "가짜석유 불법 판매·유통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운전자의 안전을 담보로 이득을 취하려는 주유소들의 계속되는 기만적인 행위에 대해 보다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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